발렌티노의 설립자인 디자이너 발렌티노 가라바니가 영국패션협회가 주최하고, 판도라가 후원하는 '2023 더 패션 어워즈'에서 ‘최고 공로상 (Outstanding Achievement Award)’을 수상했다.
‘더 패션 어워즈’ 후보 및 수상자들은 1000여명 이상의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 심사위원단에 의해서 선정된다. 시상식은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생중계됐다.
발렌티노 가라바니의 최고 공로상 수상을 기리기 위해서, 레드 컬러의 드레스 24점으로 구성된 패션쇼가 펼쳐졌다. 패션쇼는 이탈리아의 도시 보게라 시가 발렌티노 가라바니를 위해 헌정한 극장인 테아트로 발렌티노 가라바니(Teatro Valentino Garavani)에서 상영된 발레 공연, '발렌티노와 함께 하는 오페라의 저녁(An evening at the opera with Valentino)'의 영상과 함께 진행됐다. 엘레오노라 아바냐토가 다니엘레 치프리아니(Daniele Cipriani)와 공동으로 기획하고 연출한 새로운 작품이다.
‘최고 공로상’ 시상은 다니엘레 치프리아니와 발렌티노 가라바니의 오랜 친구인 배우 기네스 펠트로가 진행,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사진 발렌티노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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