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업무 시간 내에 민원 서류 서비스 복구 쉽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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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업무 시간 내에 민원 서류 서비스 복구 쉽지 않아"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11.1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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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의 한 구청 종합민원실 내 무인민원발급기에 붙어 있는 네트워크 장애 안내문. 사진=연합뉴스

17일 중단된 민원 서류 서비스 복구에 긴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24는 이날 오후 1시 55분쯤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네트워크 장비 오류 등으로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며 "서비스 중단은 별도 조치가 있을 때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24는 정부의 서비스, 민원, 정책·정보를 통합·제공하는 정부 대표포털이다.

앞서 오전 10시 전후로 공무원 전용 행정안전망 새올에서 '사용자 인증 문제'로 장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대부분 지자체에서 민원서류 발급이 지연되거나 중단됐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장애 원인은 네트워크 장비다. 다른 장비로 교체해도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며 "3시간이 지나면 (공공기관) 업무가 끝나는데, 이 시간 내에 복구가 된다고 말씀드리기가 쉽지 않다"고 했다.

행정안전부는 관련 공무원과 네트워크 장비업체 직원 등 수십명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진행 중이다. 행정전산망 '새올', 정부24 서버, 네트워크 장비는 대전광역시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있다.

행정안전부가 전산망 장애를 처음 인지한 때는 이날 오전 8시 40분쯤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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