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지난 14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알리페이 플러스 프리미엄 파트너’ 시상식에서 중국 최대 핀테크 기업 앤트그룹의 우수 파트너사로 인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글로벌 크로스보더 결제 및 마케팅 솔루션인 ‘알리페이 플러스’의 프리미엄 파트너를 선정하는 글로벌 시상식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초청받았다. 이날 롯데면세점은 앤트그룹과 지속적으로 마케팅 및 기술 협력을 이어온 점을 높게 평가 받아 ‘베스트 비즈니스 혁신상(Best Business 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2022년 글로벌 고객 대상 마케팅을 재가동해 ‘알리페이 플러스(Alipay+)’와 전략적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알리페이 플러스 글로벌 디지털 결제 솔루션을 도입해 아시아 고객 편의를 증진 ▲애플리케이션 내에 롯데인터넷면세점 미니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앤트그룹과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알리페이 플러스를 통해 중국 알리페이는 물론 홍콩과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이탈리아 등 12개 시장의 결제수단까지 확대 도입해 글로벌 고객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올해 3월 ▲AI 및 빅데이터 기반으로 한 초개인화 마케팅 시스템 ‘MAS’(Marketing Automation System) 구축하고 이어 6월엔 ▲스마트폰 인증만으로 면세품을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여권서비스’를 국내 전 시내점 및 공항점에 도입하는 등 면세쇼핑 편의 개선을 위해 디지털 전환에 힘을 쏟고 있다.
사진 롯데면세점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