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이하 인재원)은 오는 16일까지 '세계관세기구(WCO, World Customs Organization) 아시아 태평양 지역훈련센터(이하 RTCs) 연수원장 회의'에 참석한다고 14일 밝혔다.
WCO는 세관직원의 관세행정 능력개발 교육을 위해 지역훈련센터(RTC, Regional Training Center)를 운영 중이며, 아태 지역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 인도네시아, 이란, 피지, 태국 등 10개국이 지정됐다.
올해 회의는 일본 치바현 가시와시 소재의 세관연수소 주관으로 10개국 등에서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유선희 인재원장은 ▲올해 개도국 능력배양 활동 실적과 디지털기반 글로벌 인재양성 발표 ▲미래세대 육성을 위해 추진한 틈새학습(마이크로러닝), 품목분류 전자게임 등의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유 인재원장은 “앞으로도 각국 세관 직원들과 인적 교류를 더욱 강화해 우리 기업에게 우호적인 무역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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