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은 LPGA '14번째' 신인왕, 최경주는 시즌 6번째 '톱10' [KDF 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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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은 LPGA '14번째' 신인왕, 최경주는 시즌 6번째 '톱10' [KDF GOLF]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11.1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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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이 LPGA 투어 2023시즌 신인왕에 올랐다. 최경주는 PGA 투어 챔피언스 시즌 마지막 대회를 톱10 진입으로 마무리했다. 

유해란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6268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안니카 드리븐(총상금 325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5타를 쳤다. 

유해란. AFP 연합뉴스
유해란. AFP 연합뉴스

최종 합계 12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 대회까지 2023시즌 2개 대회가 남은 상태다. 신인왕 레이스 2위인 그레이스 김(호주)이 2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해야 1위 유해란을 제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그레이스 김이 이번 대회에서 9언더파 271타로 공동 23위에 오르면서, 남은 시즌 최종전 결과와 관계 없이 유해란의 신인상 수상이 확정됐다.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가 신인상을 받은 것은 2019년 이정은 이후 올해 유해란이 4년 만이다.

[그래픽] LPGA 역대 한국인 신인왕. 연합뉴스
[그래픽] LPGA 역대 한국인 신인왕. 연합뉴스

한국 선수의 역대 신인상은 1998년 박세리를 시작으로 1999년 김미현, 2001년 한희원, 2004년 안시현, 2006년 이선화, 2009년 신지애, 2011년 서희경, 2012년 유소연, 2015년 김세영, 2016년 전인지, 2017년 박성현, 2018년 고진영, 2019년 이정은에 이어 이번 유해란이 14번째다. 

한편 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은 16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열리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으로 총상금 700만 달러다.

최경주, 시즌 최종전에서 공동8위…시즌 6번째 '톱10'

최경주가 미국 시니어투어인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챔피언스 시즌 마지막 대회를 톱10 진입으로 마무리했다.최경주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챔피언스 찰스 슈와브컵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쳤다.

4라운드 합계 13언더파 171타를 적어낸 최경주는 공동 8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6번째 톱10 입상이다. 

코스 공략을 고심하는 최경주. AFP 게티이미지 연합뉴스
코스 공략을 고심하는 최경주. AFP 게티이미지 연합뉴스

만 50세가 된 2020년 PGA투어 챔피언스에 뛰어든 최경주는 이번 시즌까지 3년 동안 64차례 대회에 출전해 우승 한번과 준우승 4번, 3위 3번을 차지했다.

PGA 투어 챔피언스에서 벌어들인 상금도 벌써 300만 달러를 훌쩍 넘었다. 이번 시즌에도 최경주는 우승은 없었지만 한차례 준우승과 두차례 3위가 말해주듯 상위권 경기력을 과시했다. 최경주는 시즌 상금 119만7209달러를 벌어 상금랭킹 16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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