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국내 거주 외국인의 금융거래를 위해 모바일 뱅킹 ‘우리WON글로벌’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우리WON글로벌은 동남아 국가 대부분의 언어를 포함해 17개 언어를 지원한다. 우리글로벌퀵송금, 모바일 머니그램, 캄보디아WING 해외송금 외 ▲입금 금액이 즉시 자동 송금되는 ‘우리ONE해외송금’과 ‘다이렉트 해외송금’ ▲수취인명 및 은련카드 번호로 중국으로 송금하는 ‘우리은련퀵송금’ 등을 새로 도입했다.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비대면 ‘출국 만기보험금 접수대행’ 서비스와 외국인등록증 등기우편 배송현황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외국인등록증 배송조회’ 서비스도 제공한다.
내달부터 신규가입 및 해외송금 이용 고객 대상으로 ▲편의점 모바일 쿠폰 5000원(신규가입) ▲편의점 모바일 쿠폰 1만원(1회 이상 해외송금) ▲치킨 쿠폰(2회 이상 해외송금)을 각각 2000명씩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국내 거주 외국인이 증가하고 있어 외국인 고객이 모국어로 편리하게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우리WON글로벌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우리은행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