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3분기 매출 6.7조·영업이익 3219억원..."매출 전년比 3.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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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3분기 매출 6.7조·영업이익 3219억원..."매출 전년比 3.4% 증가"
  • 박주범
  • 승인 2023.11.0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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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올해 3분기 매출이 연결 기준 전년 대비 3.4% 증가한 6조 6974억원, 별도 기준 1.8% 증가한 4조 67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연결 매출은 상장 이후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전년 동기 대비 감소해 연결 기준 3219억원, 별도 기준 1935억원으로 집계됐다. 

무선 사업은 5G 가입자가 전체 핸드셋 가입자 중 70%인 951만명을 돌파하고, 국내외 여행객 증가에 따른 로밍사업 매출 확대, 알뜰폰 사업의 성장세로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했다. 

유선 사업은 프리미엄 요금제 가입자가 확대되며 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했다. 인터넷 사업은 매출이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미디어 사업은 OTT∙VOD 결합요금 등 프리미엄 요금제의 가입자가 늘어나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9% 성장했다.

KT 2023년 3분기 손익계산서
KT 2023년 3분기 손익계산서

기업서비스 사업은 기존에 수주한 Enterprise DX 사업의 매출이 본격화되고 부동산 사업의 호조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 성장했다. 기업인터넷/데이터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 AI/New Biz 사업은 일부 수익성 낮은 사업의 효율화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 

BC카드는 자체카드 발행 및 대출사업 등 신사업의 성장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케이뱅크는 2021년 2분기부터 10분기 연속 영업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케이뱅크의 2023년 3분기 말 수신 잔액은 17.2조원, 여신 잔액은 12.8조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7.8%, 31.0% 증가했다.

KT에스테이트는 오피스 임대 매출 증대와 호텔사업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0.3% 증가했다. KT스튜디오지니와 skyTV는 경기침체에 따른 광고시장과 커머스 시장 침체로 콘텐츠 자회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했다. KT클라우드는 Private Cloud 수주 및 IDC사업의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5% 성장했다.

KT CFO 김영진 전무는 “KT는 경영 안정화 속에서 B2C 및 B2B 사업의 균형 잡힌 성장과 KT그룹의 핵심 사업 포트폴리오에서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KT가 보유한 CT(통신기술)에 IT(정보기술)역량을 더한 ‘Digital Service First’를 추진해 기업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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