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준법과 신뢰 위원회' 설립…초대 위원장에 김소영 전 대법관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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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준법과 신뢰 위원회' 설립…초대 위원장에 김소영 전 대법관 위촉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11.0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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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3일 회사의 준법·윤리 경영을 감시할 외부 기구인 '준법과 신뢰 위원회'를 설립했다.

위원회는 카카오와 독립된 외부 조직으로 설립된다. 운영 규정에 따라 카카오 관계사의 주요 위험 요인 선정 및 그에 대한 준법 감시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단계에서부터 관여하게 된다.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은 "지금 카카오는 기존 경영방식으로는 더는 지속 가능하지 않은 상황이라는 위기의식을 갖고 있다"며 "처음부터 끝까지 철저히 빠르게 점검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경영시스템을 갖출 때까지 뼈를 깎는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초대 위원장으로 김소영 전 대법관을 위촉했다. 서울대 법대 출신의 김 전 대법관은 1987년 제29회 사법시험을 수석 합격해 서울지법, 대법원 재판연구관, 법원행정처 심의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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