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아이파크면세점, ‘최대 규모 6500명 관광객 유치’...관광시장 저변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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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아이파크면세점, ‘최대 규모 6500명 관광객 유치’...관광시장 저변 넓힌다
  • 김선호
  • 승인 2016.02.03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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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와 中 아오란그룹 방문 유치
춘절 앞두고 대규모 관광객 유치 신호탄

용산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이 3월 관광객으로 북적일 예정이다. 단일 규모로 올 들어 최대인 6500명 단체 관광객이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을 찾을 계획이기 때문이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중국 아오란그룹 임직원과 판매원으로 이뤄진 MICE(국제회의 및 기업 인센티브 여행) 관광객을 유치했기 때문이다. 아오란 그룹은 광저우에 본사를 둔 화장품과 의료기기를 제조·판매하는 회사다.

HDC_inside 사진=김선호 기자/ 지난 12월 24일 오픈식을 갖은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의 현장 사진. 넓은 매장과 함께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된 모습이 보이고 있다.

이들은 3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6박 7일 간의 일정으로 국내에 머물려 워크숍, 관광, 쇼핑을 할 계획이며, 인천 송도에서 자체 행사, 대규모 회의를 비롯 용산을 비롯한 서울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후 신라아이파크면세점에서 쇼핑을 하게 된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과 한국관광공사는 아오란 그룹이 대규모 행사를 연다는 정보를 발 빠르게 입수하고 현지에 직원을 급파해 항저우로 향하던 이들의 발길을 한국으로 향하도록 했다.

특히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용산역에 위치한 교통 편의를 비롯해 넓은 매장과 다양한 브랜드로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 관계자는 “아오란 그룹 일행은 화장품업 관련 종사자들로 쇼핑과 견학을 겸해 최대 규모 화장품 매장을 보유한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을 일찌감치 방문지로 점 찍었다”고 밝혔다.

YTYT_006 중국 아오란그룹의 곽승림 총재의 모습. 아오란 그룹은 대규모 행사를 위해 자국 내 항저우로 향하던 발길을 신라아이파크면세점과 한국관광공사의 발 빠른 대응으로 한국으로 돌렸다.

이번 최대 규모 관광객 유치는 국내 면세산업의 저변을 넓힐 수 있는 계기로 여겨지고 있다. MICE 관광은 대규모 컨벤션 및 국제전시회 등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이 뛰어나 ‘굴뚝 없는 황금산업’으로 불리기 때문에 국내 관광시장의 긍정적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특히 용산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넓은 쇼핑매장과 주차장 등 제반 인프라를 갖춰 수백에서 최대 수 천명에 이르는 MICE 관광에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서울 중심에 위치해 주요 간선도로와 바로 연결, 공항뿐만 아니라 송도와 강남, 일산 등 대표적인 MICE 특구 지역과 의 접근성이 매력으로 꼽힌다.

이를 계기로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용상 상권을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수 있으며, 용산역에서 대전과 광주, 여수 등 지방 주요 MICE 특화 도시가 KTX를 통해 최대 3시간 이내에 모두 도달 가능해 전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의 HDC신라면세점 양창훈, 이길한 공동대표는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매장과 제반 인프라, 교통망을 갖춰 날로 증가하는 MICE 관광에 최적화된 조건을 지니고 있다”며 “이번 아오란 그룹 방문을 첫 단추로 메르스 이후 점차 회복되고 있는 한국 관광 부흥에 더욱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YTYT_007 사진제공: HDC신라면세점/ HDC신라면세점 이길한 공동대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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