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시 위급상황, 관광공사가 만든 앱 ‘저스트 터치 잇’으로 즉시 대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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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시 위급상황, 관광공사가 만든 앱 ‘저스트 터치 잇’으로 즉시 대처하자
  • 김형훈
  • 승인 2016.02.02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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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별 언어를 픽토그램으로...모바일 앱 ‘저스트 터치 잇’ 서비스, 8개 언어로 확대

한국관광공사가 해외여행 국민을 위해 만든 의사소통 모바일 앱 ‘저스트 터치 잇(Just Touch It)’에 독일어, 이탈리아어를 추가한 8개 언어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해외여행 중 닥칠 수 있는 위급상황이나 난처한 일이 발생했을 경우, 언어의 장벽으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모바일용 어플이다. 그림문자인 픽토그램으로 만들어져 세계 어느 나라 사람이 보더라도 이해하기 쉽다. 갑자기 아파서 약국이나 병원에서 증상을 설명하거나, 여권을 잃어버려 호텔이나 주위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고 싶은데 현지 언어를 전혀 모르는 경우 등 여행 중에 벌어질 수 있는 상황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관광공사 관계자는 “우리 국민 해외여행자의 위급 상황 시 의사소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림문자인 픽토그램으로 여행소통 모바일 앱을 개발하게 됐다”며 “올해부터 기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와 함께 독일어와 이탈리아어를 추가한 8개 언어로 확대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저스트 터치 잇’ 어플은 국민 해외여행의 약 73%를 차지하는 언어권에서 사용 가능하다. 동 앱에는 해외여행 중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언어별 300여개의 픽토그램이 담겨 있으며, 한글/현지어 병기 및 음성 재생 기능 이 탑재되어 외국어를 전혀 모르더라도 필수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2013년 9월 출시된 ‘저스트 터치 잇’은 약 8만여 명이 사용하고 있으며, 한번 다운로드 받으면 데이터통신을 전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해외에서 별도의 데이터 요금 부담이 없다. 또한 영사콜센터·주요 재외공관 긴급 콜 기능과, 사용자 위치 문자 발송기능 등 위급상황 대응 기능을 탑재하여 해외여행자의 사건·사고 확대를 막을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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