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의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 후 일본산 수산물의 중국 수입이 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교도(共同)통신은 이날 중국세관이 발표한 무역통계를 인용해 8월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 총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67.6% 줄어든 1억 4902만 위안(약 271억 원)이라고 전했다.
앞서 7월의 28.5% 감소보다도 큰 폭으로 수입이 줄었다. 이는 8월 24일부터 시작된 일본산 수산물 수입의 전면 금지 여파로 보인다.

중국 정부는 지난 7월 8일부터 모든 일본산 수산물에 대해 방사성 물질검사를 실시해 냉장용 생선 수입이 크게 줄었다.
이어 8월에 오염수 해양 방류에 따라 수산물 전면 금지로 냉장품 이외에도 큰 영향을 끼쳐 일본의 수출업자와 어업 관계자에 대한 큰 타격을 입혔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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