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버리가 스테판 쿡(Stefan Cooke)과의 협업 컬렉션을 출시했다. 멀버리에서 진행하는 순환 경제 프로그램인 멀버리 익스체인지의 일환으로 오래된 제품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프로젝트다.
이 컬렉션은 정교한 복원 과정을 통해 재탄생한 베이스워터, 록산, 릴리 등 멀버리 빈티지 컬렉션에 보우, 스윙, 브레이드, 슬래시의 재치 넘치는 스테판 쿡의 디자인 코드가 더해진 리미티드 에디션 총 27종을 선보였다.
스테판 쿡의 시그니처 럭비 셔츠를 업사이클한 점보 테슬, 청키 버튼 스트랩과 멀버리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은 프린트 실크 스카프 스크랩을 통해 한층 더 유니크한 모습을 표현했다.
연구와 디자인 공정을 위해 스테판 쿡의 두 디자이너 스테판과 제이크 버트는 멀버리의 탄소 중립 공장 루커리(The Rookery)에서 장인들과 함께 수많은 시간을 보내며 새로운 프리-러브드(Pre-Loved) 스타일을 만들었다. 두 브랜드가 가져가고자 하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신념은 버려진 가죽의 재사용과 환경에 최소한의 영향을 미치는 제조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표현했다.
캡슐 컬렉션은 9월 24일까지 운영되는 영국 런던 소호의 폴란드 스트릿 프리-러브드 팝업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리젠트 스트릿의 멀버리 플래그십 스토어, 멀버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멀버리(MULBERRY)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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