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시각장애인 위한 키오스크 음성안내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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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시각장애인 위한 키오스크 음성안내 도입
  • 박주범
  • 승인 2023.09.1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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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고객이 음성 안내 소프트웨어와 터치패드를 탑재한 한국맥도날드 키오스크를 이용하고 있다.
한 고객이 음성 안내 소프트웨어와 터치패드를 탑재한 한국맥도날드 키오스크를 이용하고 있다.

한국맥도날드가 시각장애인 고객을 위해 키오스크 음성 안내 기능을 서울 15개 매장에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키오스크 하단에는 이어폰 연결이 가능해 주변 소음이 있더라도 청취할 수 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기능은 미국맥도날드에 이어 전 세계 두 번째, 아시아에서는 도입됐다.

맥도날드는 장애인 단체의 제안을 바탕으로 서울 내 시각장애인 복지기관, 맹학교, 직업훈련원 인근의 15개 매장을 우선 도입했다. 향후 전국으로 도입을 확대하고 서비스를 지속 업그레이드할 방침이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고객 편의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한국맥도날드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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