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상에 게임 개발자를 살해하겠다는 글을 올린 20대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2부(송정은 부장검사)는 협박 및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올해 8월 1일부터 같은 달 12일까지 스포츠게임 공식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게임사 그룹장과 게임 개발자를 엽총과 칼로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3차례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게임사 본사 인근에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순찰 활동을 벌였다.
검찰 관계자는 "사회 불안과 경찰력 낭비를 초래하는 유사 범죄를 엄정 대응하고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되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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