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시계 브랜드 스와치(Swatch)가 9일, 하이엔드 시계 브랜드 블랑팡(Blancpain)과 협업해 ‘바이오세라믹 스쿠버 피프티 패덤즈(Bioceramic Scuba Fifty Fathoms)’ 컬렉션을 출시한다.
총 5가지 디자인으로 선보이는 바이오세라믹 스쿠버 피프티 패덤즈는 5대양에서 따온 제품명과 심해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다이버 시계의 정석으로 수심 91m에서도 우수한 방수 성능은 물론 스와치의 우수한 기계적 무브먼트인 SYSTEM51이 탑재됐다. 뛰어난 가독성과 보증된 회전 베젤이 눈에 띤다.
니바크론(Nivachron™) 스프링을 장착해 항자성과 함께 90 시간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제품 각 뒷면에는 5대양에서 발견되는 신비롭고 다양한 생명체의 일러스트가 인쇄돼 있다. 일러스트가 새겨진 로터는 손목의 가벼운 움직임만으로도 시계가 자동 충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 제품에는 스와치가 개발한 신소재 ‘바이오세라믹’이 적용됐다. NATO 스트랩은 바다에서 수거한 그물을 재활용한 소재로 제작했다. 바이오세라믹 스쿠버 피프티 패덤즈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전용 컬러로 출시됐다.
북극해(ARCTIC OCEAN) 모델에는 오리지널 시계의 상징을 모방해 다이얼에 특별한 상징이, 남극해(ANTARCTIC OCEAN) 모델에는 습기를 감지하는 기능이 포함돼 센서 컬러의 변화를 통해 습기를 감지할 수 있다.
스와치와 블랑팡이 선보이는 바이오세라믹 스쿠버 피프티 패덤즈 컬렉션은 9일, 전 세계 선별된 일부 스와치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스와치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