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지사가 도민들에게 물을 아껴 쓸 것을 부탁했다.
18일 마이니치(毎日)신문에 따르면 고이케 도지사는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댐 저수량이 예년보다 낮다며 "아주 힘든 상황이다. 절수(節水)에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도쿄도의 주요 상수원인 도네가와(利根川) 상류의 9개 댐 저수율이 18일 현재 약 66%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향후 기상 상황에 따르면 저수율이 더욱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한 사람 한 사람의 협력이 큰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