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2Q 매출 3.4조·영업이익 2880억…'무선 순증 가입자' 전분기比 126%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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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2Q 매출 3.4조·영업이익 2880억…'무선 순증 가입자' 전분기比 126% 급증
  • 박주범
  • 승인 2023.08.0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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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용산 사옥
LG유플러스 용산 사옥

LG유플러스는 올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서비스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2조 8971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영업수익)은 3조 429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 늘어났다. 서비스매출은 총매출에서 단말매출을 제외한 매출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0% 상승한 2880억원으로 집계됐다. 마케팅 비용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9% 줄어든 5397억원을 기록하며 안정화 기조를 유지했다.

올해 2분기 무선 사업 매출은 직전 분기에 이어 MNO의 질적 성장과 MVNO의 양적 확대가 지속되면서 전년 대비 2.1% 늘어난 1조 5761억원을 달성했다. 접속매출을 제외한 무선서비스매출은 1조 49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5% 증가했다.

전체 무선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한 2167만 7000명으로 지난해 2분기 이후 5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2분기 순증 가입자는 112만 100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49만 5000명이 순증한 것과 비교해 두 배 이상인 126.4%가 늘어났다.

LG유플러스 요약연결손익계산서

5G 가입자는 667만 9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3% 증가했으며 핸드셋 기준 전체 가입자 중 5G 고객 비중은 57.2%로 작년 2분기 대비 10.2%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MVNO 가입자는 487만 8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2% 증가했다.

초고속인터넷과 IPTV 사업으로 구성된 스마트홈 부문은 작년 2분기와 비교해 4.0% 증가한 6029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2분기 초고속인터넷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5.6% 상승한 2661억원이다. 가입자는 523만 7000명으로 작년 2분기 499만 3000명 대비 4.9%의 증가율을 보였다.  

IPTV 사업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2.8% 늘어난 3369억원을 기록했다. 가입자는 지난해 2분기 539만 6000명과 유사한 수준인 539만 2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분기 대비 0.4% 증가한 수치다.

IDC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한 798억원을 기록했고, 기업회선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3% 늘어난 200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솔루션 사업 매출은 12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했으나 올해 2분기 AICC, 메타버스,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모빌리티 등 B2B 신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됨에 따라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24.7% 증가했다.

LG유플러스 여명희 전무는 “올해 재무 목표 달성을 기본으로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해 의미 있는 성과 창출과 주주 이익을 제고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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