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은 GS리테일과 ‘에코크리에이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에코크리에이터 사업은 환경과 영상제작에 관심있는 청소년·전문가 30팀을 선발해 ‘기후위기’, ‘대체에너지’, ‘자원순환’ 등 주제의 영상제작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올해 발대식에서는 유럽연합 기후행동 친선대사이자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Julian Quintart)를 명예 에코크리에이터로 임명했다. 그는 ’기후위기를 향한 우리 목소리의 힘’이라는 특별 강연에서 “기후위기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의 힘을 기대한다”며 각자 영역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후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는 “환경영상제작은 적극적인 형태의 환경운동”이라며 “에코크리에이터의 영상이 다양한 환경솔루션을 이끌어낼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곽창헌 GS리테일 대외협력부문 상무는 “환경은 미래세대와 현재 우리를 위한 최우선 과제가 됐다”며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활동하는 에코크리에이터가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선발된 30팀은 9월까지 현직 영화감독, 영상 및 환경전문가의 교육과 멘토링을 받으며 영상을 제작한다. 수상작은 10월 중 온라인 관객 투표를 통해 선정되며, 11월 에코크리에이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환경재단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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