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조직위원회는 개영식인 2일 오전까지 125개국에서 스카우트 대원 2만4674명이 야영장에 입소했다고 밝혔다. 당초 예정된 전체 참가인원인 158개국, 4만3281명의 55% 수준이다.
이에 조직위는 사전 관광 프로그램을 신청한 일부 국가가 입영 일정을 늦춰 참가가 다소 더디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8개 국가가 추가로 야영장에 들어오고 순차적으로 모든 대원이 입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잼버리 개막 이후 SNS를 통해 일부 참가자의 야영장 이탈 소문에 대해서는 "보고된 바 없다"고 밝혔다. 또 최창행 조직위 사무총장은 "유럽지역 일부 국가들이 사전 일정을 마치고 입영하면 참가 인원은 더 늘어날 것"이라며 "현재까지 잼버리에 불참하겠다는 국가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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