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 BMW가 일본에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
26일 지지(時事)통신에 따르면, BMW 일본법인은 이날 일본 국토교통성에 엔진 결함으로 화제 우려가 우려된다며 BMW 320d를 비롯해 Mini Cooper SD 등 모두 27개 차종의 16만 9782대를 대상으로 한 리콜 신고서를 제출했다.

BMW는 2012년 6월부터 2022년 12월에 제조된 이들 차량을 대상으로 회수 및 무상수리를 실시한다.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이들 차량은 엔진 배기가스의 재순환 장치 내구성이 충분하지 않아 배기에 포함된 그을음(검댕)이 장치에 쌓여 최악의 경우 화재가 발생한 우려가 있다고 한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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