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의 원화 대비 환율이 1년여 전과 비교해 하락할 조짐이 보이지 않고 지속되자 온라인으로 명품을 찾는 소비자가 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쇼핑에 따르면 작년 상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명품 패션 카테고리 거래액이 2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엔데믹으로 해외여행이 다시 자유로워졌지만 유로화 환율의 고공행진이 지속되면서 면세점이나 현지 아울렛의 명품 쇼핑 가격에 대한 이익을 크게 체감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온라인으로 명품 쇼핑 눈길을 돌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인터파크쇼핑은 내달 3일까지 '출국 전 명품' 기획전을 통해 미우미우, 프라다, 구찌, 마르니, 메종마르지엘라, 메종키츠네 등 72개 브랜드 1645종의 명품을 최대 31% 할인 판매하고 있다. 기획전 상품이 정품이 아닐 경우 구매 금액의 두 배 보상도 제공된다.
기획전에 소개된 인터파크투어 해외 패키지여행 상품을 예약하면 총 50팀을 추첨해 공항 인터파크투어 부스에서 아페쎄 인디고 에코백을 증정한다.
홍승우 인터파크커머스 패션뷰티 팀장은 “앞으로도 믿을 수 있는 명품 브랜드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인터파크커머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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