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대비 제습기 구매, 전년比 13배 급증…"지난해 피해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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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대비 제습기 구매, 전년比 13배 급증…"지난해 피해 여파"
  • 박주범
  • 승인 2023.06.0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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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반지하주택에 설치된 차수판. 연합뉴스
송파구 반지하주택에 설치된 차수판. 연합뉴스

지난해 장마 피해의 여파에 이은 올해 역대급 장마 예고로 5월 제습기를 찾은 소비자가 급증했다.

티몬은 지난달 계절가전 판매를 분석한 결과, 제습기가 전년 대비 1241% 급증했다고 7일 밝혔다. 유독 피해가 컸던 지난해 장마에 올해 이른 장마 우려로 대비를 서두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제습기뿐 아니라 장마철 대비를 위한 연관 상품의 판매도 상승 추세를 보였다. 공기청정기는 142%, 선풍기 및 써큘레이터는 34% 상승했다.

티몬 계절가전 기획전
티몬 계절가전 기획전

티몬은 계절가전 특별 기획전을 통해 ▲위닉스 뽀송 제습기(10L) 21만 6630원 ▲캐리어 클라윈드 제습기(20L) 31만 4100원에 판매한다.

윤영식 티몬 가전디지털실장은 “장마 피해에 대한 트라우마로 여름철 계절 가전에 대한 얼리버드 구매가 가속화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사진=티몬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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