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장마 피해의 여파에 이은 올해 역대급 장마 예고로 5월 제습기를 찾은 소비자가 급증했다.
티몬은 지난달 계절가전 판매를 분석한 결과, 제습기가 전년 대비 1241% 급증했다고 7일 밝혔다. 유독 피해가 컸던 지난해 장마에 올해 이른 장마 우려로 대비를 서두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제습기뿐 아니라 장마철 대비를 위한 연관 상품의 판매도 상승 추세를 보였다. 공기청정기는 142%, 선풍기 및 써큘레이터는 34% 상승했다.

티몬은 계절가전 특별 기획전을 통해 ▲위닉스 뽀송 제습기(10L) 21만 6630원 ▲캐리어 클라윈드 제습기(20L) 31만 4100원에 판매한다.
윤영식 티몬 가전디지털실장은 “장마 피해에 대한 트라우마로 여름철 계절 가전에 대한 얼리버드 구매가 가속화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사진=티몬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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