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美 니콜라 지분 전량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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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美 니콜라 지분 전량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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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6.0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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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한화그룹이 상장폐지 위기에 놓인 미국의 수소전기트럭 기업 니콜라 지분을 전량 처분했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지난 5월 31일 자 증권신고서에서 "증권신고서 제출일 현재 니콜라 잔여 주식 전체 매도를 완료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니콜라 지분 투자 관련 추가 리스크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다.

한화솔루션은 니콜라 지분을 사들였던 한화임팩트(구 한화종합화학)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한화솔루션의 한화임팩트 지분율은 47.93%다.

니콜라는 2020년 2월 미국 나스닥에 상장하며 주목을 받았으나 9월 행동주의 펀드 한덴버그리서치가 니콜라의 수소차 기술을 두고 '사기'라는 보고서를 발표한 뒤 주가가 급락했다.

니콜라는 지난 4월 11일 이후 1달러 이상에서 거래되지 못하면서 나스닥 측으로부터 상장폐지 경고 통지를 받았다. 니콜라 주가는 최근 거래일인 지난 2일 종가 기준 0.586달러까지 떨어졌다.

한편, 니콜라 창업자 트레버 밀턴은 완성되지 않은 기술을 앞세워 투자자를 속인 혐의로 작년 10월 유죄 평결을 받았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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