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생활건강이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을 받는다. LG생활건강이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은 2001년 LG화학에서 분사한 이래 처음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2주간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대상은 만 50세 이상의 부문장·팀장 또는 만 7년 이상 부문장 직급·만 10년 이상 팀장 직급이다. 퇴직일은 이달 30일이다.
희망퇴직을 신청한 직원은 퇴직금 외에 출생연도에 따라 최대 3년의 기본 연봉을 받는다. 아울러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자녀 학자금도 받을 수 있다. 학자금은 정년까지 받을 수 있는 한학기의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LG생활건강은 희망퇴직 배경에 대해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인력구조의 정체 현상을 개선하고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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