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서울 신림 3구역 재개발사업인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를 이달 말 분양한다고 밝혔다.
단지는 지하 4층, 최고 지상 17층, 전용면적 84㎡이하, 571세대로 구성된다. 이 중 182세대가 일반분양된다. 경천철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바로 앞 신우초등학교가 위치한다.
신림뉴타운은 지난 2005년 뉴타운으로 지정됐으며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일대를 1~3구역으로 나눠 약 6100세대를 짓는 사업이다.
신림뉴타운은 서초구와 가깝고, 업무지구인 영등포구와 인접하고 있지만 교통 불모지로 ‘저평가’ 받아왔다. 하지만 지난해 경전철 신림선이 개통했으며, 난곡선과 서부선 건설이 예정되어 있다. 모두 완공되면 뉴타운 인근으로 경전철 3개 노선이 지나갈 예정이다.
한편 신림뉴타운 내 개발속도가 가장 빠른 곳은 3구역이며, 1구역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총 4104세대(임대주택 616세대)가 예정되어 있다.
사진=대우건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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