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러 150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 공개 & 컴 올 크리에이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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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러 150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 공개 & 컴 올 크리에이터  개최
  • 이수빈
  • 승인 2023.06.0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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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앤 바스 브랜드 콜러가 창립 150주년을 기념해 한정판 아티스트 협업 에디션 공개와 함께 '컴 올 크리에이터스(Come All Creator's)' 이벤트를  개최했다.

청담동 드레스 가든에서 열린 행사는 '아티스트, 디자이너, 건축가, 소비자, 모두 크리에이터'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됐다.

150주년을 맞은 콜러, 새로운 것과 더 나은 것을 만들어 온 전통을 이어갈 향후 150년을 기대하며 새로운 브랜드 로고도 제작·공개했고, 150년의 지나온 발자취를 기념해 세 가지 크리에이터 테마를 구성했다.

콜러는 1873년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가구 판매상 겸 농기계 제작자인 존 마이클 콜러가 돼지 여물통에 에니 멜을 입힌 욕조를 만들어 판매한 것에서 출발한 브랜드다.

돼지여물통에 다리를 달고, 배구수를 달면서 차츰 발달한 욕조가 20세기에 들어서는 도기, 황동으로 만든 수전, 샤워기, 세면기, 변기에서 키친웨어까지 제품 카테고리를 넓혔다. 그러는 동안 2차 세계대전을 거쳤고, 21세기인 지금은 변기에 리모컨까지 달린 생활용품 속 첨단기술을 접목한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콜러의 출발에서 현재까지 창의력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의 변천사를 소개했다.

창조자의 여정에서는 중국, 인디아, 영국, 브라질의 아티스트와 협업한 에디션을 선보인다. 4명의 작가가 각자의 개성을 담은 콜러 세면대와 욕조 에디션을 만들었다. 밀라노 디자인 위크서 처음 공개 된 후 서울에서 두 번째로 공개된다.

4인의 여성아티스트와 협업한 창조자의 여정' 한정판 에디션.

전시 공간에는 신규 론칭한 리프레시 패키지 3종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세면대 수전과 샤워, 욕조 수전, 양변기까지 포함한 풀 패키지가 전시됐다.

콜러 변기의 자동충전 리모콘이 자신의 아이폰보다 작은 크기라며 세일즈마케티 박선영 상무가 비교해 보이고 있다.

소비자의 여정에서는 삶의 공간의 변화를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창조적 욕구가 콜러의 변화에 미친 영향을 소개했다. 국내 2012년에 콜러 코리아로 국내 시장에 처음 진입한 이후 신라호텔, 롯데 시그니엘, 포시즌 호텔 등 유명 호텔의 욕실제품을 공급해 왔다. 또 국내 소비자들과도 적극적 소통하며 니즈에 부응, 제품개발에 적용해 왔다고 전했다.

콜러 코리아의 세일즈 마케팅 박선영 상무는 "한국의 소비자들은 정확하게 자신이 원하는 바를 알고, 추구한다. 콜러는 이런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응하고자 품목을 다변화, 세분화해 대응해 왔다. 콜러의 국내 시장 저변확대에는 소비자들의 니즈도 분명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콜러는 150주년을 기념해 VIP 고객 초청 행사 시간을 마련, 45% 할인 쿠폰도 제공했다. 

글. 사진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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