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위한 500만 전북인 결의대회 열려…도민 역량 총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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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위한 500만 전북인 결의대회 열려…도민 역량 총결집
  • 박성재
  • 승인 2023.06.0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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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가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여야 국회의원, 재경도민회, 전주·군산·익산 상공회의소, 애향본부 등 도내 각계 각층을 대표하는 1000여 명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대회의실에서 도 최대 현안으로 꼽히는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결의대회는 정세균 전북 이차전지 특별위원회, 전북지역 국회의원, 전라북도의회 이차전지 특위가 주최하고 새만금사업범도민지원위원회가 주관했다.

행사에는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정세균 전 국무총리,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이 자리했다. 

홍영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 한병도 전 더불어민주당 도당위원장, 정운천 전 국민의힘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진선미, 전혜숙, 김성주, 강병원, 신영대, 윤준병, 이원택, 강성희, 김의겸, 양경숙, 최강욱 의원 등도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김 지사는 "최근 3년간 이차전지 관련 7조원의 기업 투자가 이루어졌다"며 "새만금이 이차전지 관련 최적의 땅"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북의 힘으로 새만금을 글로벌 이차전지 핵심소재 공급기지로 만들어왔다"며 "도전경성의 자세로 마지막까지 도민과 함께 최선을 다해 반드시 유치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대, 우석대, 원광대 학생 등 도내 청년들도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청년이 일자리를 찾아 떠나지 않고 전북에 살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며 "그 시작은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반드시 유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차전지 특화단지 결과는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심의의결(위원장 국무총리)을 거쳐 7월쯤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전라북도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 응원 댓글 이벤트를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전라북도 SNS 채널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게시물에 응원 댓글을 작성하면 1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을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6월 12일이다.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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