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수출 522억 달러…전년 동기 대비 15.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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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수출 522억 달러…전년 동기 대비 15.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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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6.0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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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5월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2%(93억 5000만달러) 감소한 522억 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5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4%(88억 3000만달러) 감소한 543억 4000만달러에 이른다. 무역수지는 21억 달러 적자를 기록 중이다. 올해 누적적자는 273억4000만달러다.

지난달 조업일수는 21.5일로 작년 같은 기간(23일)보다 1.5일 줄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4억3000만달러로 9.3% 줄었다.

당일 품목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 부진이 전체 수출 부진으로 이어졌다. 지난달 반도체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36.2% 감소했다. 반도체 수출 증가율은 지난해 8월 이후 10개월째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품목별로는 자동차(49.4%), 일반기계(1.6%), 이차전지 양극재(17.3%) 등 일부 수출이 늘었지만, 반도체를 비롯해 석유제품(-33.2%), 석유화학(-26.3%), 이차전지(-4.9%) 등 주력 상품의 수출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중국, 미국, 아세안(ASEAN), 유럽연합(EU), 중남미, 중동 등 6대 주요 지역 수출이 모두 감소했다.

산업부는 작년 5월 수출이 역대 월 기준 2위(616억달러)를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도 일부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5월 대중(對中) 수출은 100억달러대를 회복했고, 휴무일을 뺀 월중 조업일수를 기준으로 한 일평균 수출액(4억9000만달러)은 작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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