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밀리의 서재, '아나운서 AI 보이스' 오디오북 4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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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밀리의 서재, '아나운서 AI 보이스' 오디오북 4종 출시
  • 박주범
  • 승인 2023.05.3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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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밀리의 서재와 함께 KT AI 보이스 스튜디오의 ‘아나운서 AI 보이스’로 제작한 오디오북 4종을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아나운서 AI 보이스 제작을 위해 서울의 한 스튜디오에서 MBC 박소영 아나운서가 본인의 음성을 녹음하고 있다.

KT가 밀리의 서재와 함께 '아나운서 AI 보이스’로 제작한 오디오북 4종을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아나운서 AI 보이스는 30문장만 녹음해도 AI 보이스 제작이 가능한 AI 보이스 스튜디오의 ‘마이 AI 보이스’ 기술로 구현됐다. 현재까지 17명의 현직 아나운서 AI 보이스가 제작됐다.

이번 오디오북은 이원지 외 12명의 작가가 쓴 '돈과 나의 일', 신진상 작가의 '내일을 바꾸는 인생 공부', 홍기훈 작가의 '위대한 경제학 고전 30권을 1권으로 읽는 책'과 타임스낵의 '스낵 인문학'이다. 김대호, 김초롱, 서인, 박소영 아나운서가 참가했다.

KT는 일반인들이 마이 AI 보이스 기술을 이용해 자신의 목소리로 만든 AI 오디오북을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박소영 아나운서는 “내 목소리를 이용해 한국어는 물론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까지 AI 오디오가 자연스럽게 생성돼 놀랍다”며, “앞으로도 AI 보이스 기술이 발전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벗어나 아나운서의 목소리가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일에 활용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밀리의 서재 김태형 본부장은 “독서의 범주가 읽는 것에서 듣는 것까지 확장된 현대사회에서 퀄리티 높은 오디오 콘텐츠를 보유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KT AI 보이스 스튜디오와 함께 오디오북 서비스를 강화하고 향후 협력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KT 최준기 본부장은 “앞으로도 생성형 AI 기술 역량과 KT 그룹사의 콘텐츠 역량을 결합해 콘텐츠 시장 혁신을 리딩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KT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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