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담당자, 신입 '성실성'·경력 '전문성' 많이 원해...필요성 크지 않은 직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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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담당자, 신입 '성실성'·경력 '전문성' 많이 원해...필요성 크지 않은 직급은?
  • 박주범
  • 승인 2023.05.3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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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청계천을 찾은 직장인들이 봄을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1일 청계천을 찾은 직장인들이 봄을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기업들이 신입사원에게 요구하는 역량 1위는 성실성이고, 현재 채용이 가장 시급한 분야는 '기술개발' 직무와 '대리급' 직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기업 인사 및 채용담당자 2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기업들이 '신입사원 채용 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역량을 복수응답으로 꼽아보게 했다. 그 결과 '성실성'이 응답률 75.7%로 가장 높게 선택됐다. 이어 △적응력(58.3%) △팀워크(43.7%) △인내력(36.4%) △전문성(35.9%)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력직에게 요구하는 역량은 신입사원과 달랐다. 경력사원 채용 시에는 '전문성'을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고 있었다. '전문성'을 응답률 68.9%로 가장 높게 선택했으며, 다음으로 △팀워크(55.3%) △적응력(45.6%) △추진력(45.1%) △성실성(36.4%) 순이었다.

현재 기업에서 채용이 시급하다고 생각하는 직무에 대해서는 '개발/기술/연구'가 응답률 40.3%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인사/총무/재무/회계(35.0%) △국내외 영업/판매/판촉(32.5%) △마케팅/홍보(32.5%) △기획/디자인(11.7%)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필요로 하는 직급으로는 △대리급(36.9%)이 가장 높게 선택됐고, △과/차장급(26.7%) △팀장급(15.5%) 순이었다. 

잡코리아 원픽 서비스는 AI솔루션과 전담 매니저가 등록된 공고의 내용과 구직자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합격 가능성이 높은 인재와 기업을 매칭해주고 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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