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의 1호 사내벤처 디버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아기유니콘 기업’에 선정됐다. 아기유니콘은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의미한다.
디버는 2019년 임직원 2명이 사내벤처 육성 과정을 통해 설립한 스마트 물류 스타트업이다. 주부, 퇴직자 등 일반인 배송원과 기업·소상공인을 연결하는 배송 중개 플랫폼 ‘디버’와 디지털 문서수발실 서비스 ‘디포스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약 51억원으로 개시 연도인 2019년부터 4년간 연평균 184.3% 성장하고 있다.
디버는 아기유니콘 선정에 따라 신시장 개척 자금, 연구개발 자금,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활용해 국내 시장의 스마트 물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디버 장승래 대표는 “이번 기회를 계기로 디버가 글로벌 유니콘에 이름을 올릴 수 있도록 물류, 배송 분야에서 다양한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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