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자가 수리 프로그램' 도입..."소비자가 직접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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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자가 수리 프로그램' 도입..."소비자가 직접 수리"
  • 박주범
  • 승인 2023.05.3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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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자가 수리 프로그램
갤럭시 자가 수리 프로그램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과 노트북 소비자들은 앞으로 제품을 직접 수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소비자가 직접 수리할 수 있는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30일부터 국내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온라인을 통해 필요한 부품을 구입해 직접 수리할 수 있는 것이다.

우선 갤럭시 모바일 제품과 TV 일부 모델의 자가 수리가 가능해진다. 갤럭시 S20∙S21∙S22 시리즈, 갤럭시 북 프로 39.6cm(15.6형) 시리즈 노트북, 80cm(32형) TV 3개 모델로 시작한다.

스마트폰의 경우 디스플레이, 후면 커버, 충전 포트 등 3개 부품에 대해 자가 수리가 가능해진다. 노트북은 터치패드와 지문 인식 전원 버튼 등 총 7개 부품이 대상이다. TV 3개 모델의 경우 패널을 교체할 수 있다.

소비자는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부품 별 수리 매뉴얼과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 멤버스 앱의 자가진단 기능을 통해 수리 결과의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자가 수리를 마친 소비자는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거나 택배 서비스를 통해 교체된 일부 부품과 수리 도구를 삼성전자에 반납하고 친환경 보증금을 환급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의 수리 선택권을 높이고 수리 용이성 또한 지속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삼성전자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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