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전 연인 언급·조롱 자막 공개한 '술먹지상렬' 제작진에 불쾌감…"내가 싫으면 부르지 말아달라"
상태바
스윙스, 전 연인 언급·조롱 자막 공개한 '술먹지상렬' 제작진에 불쾌감…"내가 싫으면 부르지 말아달라"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05.26 1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스윙스 인스타그램 캡처

래퍼 스윙스가 유튜브 예능 '술먹지상렬' 측에 불쾌감을 나타냈다. 스윙스는 최근 방송인 지상렬이 진행하는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제작진이 영상 갈무리에 자신을 조롱하는 듯한 자막을 공개하고, 방송 당시 지상렬이 자신의 명품 시계를 술에 넣는 등 다소 무례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보인다.

스윙스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술먹지상렬' 영상 설명란을 갈무리한 사진을 올리면서 "이렇게 내가 싫으면 부르지 말아줘요"라고 했다.

그는 "왜 불러놓고 영상 올릴 때 되서야 속마음을 드러내나. 제작진들이 밉다"며 "차라리 면전에 대놓고 뭐라 하든가. 앞에서는 수고했다 좋았다 말해놓고 왜 저러나. 나는 잘만 해줬잖아"라고 말했다.

스윙스가 출연한 '술먹지상렬'의 영상 설명에는 '힙합인 줄 알았는데 ship 선비가 오셨네, 그러니깐 ㅇㅂㄹ한테 차이지~스웩', '힙합은 위험한 짓거리 하는 거라고요?', '그 와중에 힙합은 어디, 시종일관 두손 공손 KKD 스윙스', '경찰청 포토존 설 거 각오하고 만든 방송' 등의 내용이 담겼다. 'ㅇㅂㄹ'는 스윙스의 전 연인 임보라를 연상시킨다.

사진=스윙스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

스윙스는 또 "'스윙스 불러놓고 x쪽 주자' 이게 당신들 전략이야? 세상한테 당한 일로 생긴 불만 나한테 푸나"라며 "내 삶이 그렇게 별거 없어 보이나. 나 열심히 산다. 내가 당신들한테 뭐라 했냐고"라고 덧붙였다.

이후 논란이 일자 '술먹지상렬' 제작진은 스윙스가 출연한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네티즌들은 '술먹지상렬'의 커뮤니티 게시글에 지상렬과 제작진을 비난하는 댓글을 다수 남겼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