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가 통신 문제로 하루 연기된 후 25일 오후 6시 24분 발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에 따르면 누리호는 1단과 2단 분리 후 발사 13분 3초에 최종 목표 고도인 550km를 통과했다.
주 탑재체인 차세대호형위성 2호를 시작으로 20초 단위로 2분여 동안 탑재 위성 8기를 순차적으로 분리했다. 발사체 비행은 13분 58초 뒤 비행을 종료했다.
발사 성공 여부는 발사 후 1시간30분 지난 오후 8시경에 위성 초기 교신 결과에 따라 발사 성공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이번 누리호 3차 발사는 차세대소형위성 2호 1기와 큐브위성 7기 등 본격적으로 실용급 위성을 탑재해 발사하는 첫 사례다.
사진=연합뉴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