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6~8월 기온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 각각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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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6~8월 기온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 각각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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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5.2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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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기상청이 올 여름(6~8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각 40%라고 전망했다.

기상청은 23일 발표한 '3개월 전망'에서 이같이 밝혔다. 6월의 평년 기온 범위는 21.1~21.7도, 7월은 24.0~25.2도, 8월은 24.6~25.6도다.

호주, 캐나다 등 전 세계 10개 기상청 및 관계 기관이 제공한 기후예측모델에 따르면 한국의 기온은 6~8월 모두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6∼64%에 이르는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한국, 호주, ECMWF, 캐나다, 러시아, 브라질, 프랑스, 독일, 일본, 이탈리아 기상청이 제공한 421개 기후예측모델자료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기상청 제공
기상청 제공

6월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고, 7월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8월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수량은 6월과 8월은 평년과 비슷할 확률이 50%, 7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각각 40%로 나타났다.

7월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많겠고, 8월은 발달한 저기압과 대기불안정에 의해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다.

한편, 최근 10년 동안 평균기온은 평년 대비 6~8월에서 각각 0.6도 상승했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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