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빈·베를린 필 실황 6월 중계...영화관에서 클래식 감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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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빈·베를린 필 실황 6월 중계...영화관에서 클래식 감동을~  
  • 박홍규
  • 승인 2023.05.2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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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세계 3대 교향악단 빈 필하모닉과 베를린 필하모닉 클래식 공연을 잇따라 중계 상영한다. 메가박스는 2013년 빈 필 신년음악회, 2014년 빈 필 여름음악회를 시작으로 국내 마니아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공연을 제공해 왔다. 

올해 빈 필하모닉 여름음악회는 6월 9일, 베를린 필하모닉 발트뷔네 콘서트는 25일 전 세계 80개 이상의 국가에서 중계 상영한다. 국내에서는 특별관 돌비 시네마, MX 상영관을 포함한 메가박스 23개 지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빈 필하모닉은 2004년부터 세계문화유산 쉔부른 궁정 정원에서 여름밤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에서는 프랑스 낭만주의에서 인상주의에 이르는 작곡가들을 다루며 로마 국제 콩쿠르의 첫 여성 수상자 릴리 불랑제의 ‘봄날 아침에’가 연주된다. 또 북미 최고의 지휘자로 자리 잡은 ‘야닉 네제 세겐’이 처음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메조소프라노는 ‘엘리나 가랑차’가 맡았다. 그는 '카르멘' '사포' '삼손과 데릴라' 등을 노래한다. 

이어 메가박스는 6월 25일에 베를린 필하모닉 발트뷔네 콘서를 중계 상영한다. 작년 빈 필 여름음악회 지휘자인 ‘안드리스 넬슨스’가 테너 ‘클라우스 플로리안 포그트’와 함께 낭만파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메가박스는 “쉔부른 궁전과 발트뷔네 극장의 환상적인 풍경과 세계 최정상의 클래식 오케스트라를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라며 “특히 돌비의 영상, 공간 음향 기술이 적용된 돌비 시네마에서 여름음악회를 감상하며 최상의 화질과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로 마치 공연 현장에 가 있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 메가박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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