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한국 대표팀, 프랑스에 2: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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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한국 대표팀, 프랑스에 2: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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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5.2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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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이승원. 사진=연합뉴스 제공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이 강호 프랑스를 꺾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3일 오전 3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프랑스와의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승원(강원)이 전반 22분 역습 상황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김용학(포르티모넨스 SC)이 문전으로 쇄도하던 이승원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고, 볼을 받은 이승원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골대 왼쪽을 노린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8분에는 추가골이 나왔다. 이승원이 왼쪽에서 올린 프리킥 크로스를 이영준(김천 상무)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프랑스는 후반 25분 얻은 페널티킥을 알랑 비르지니우스가 성공시키며 한 골을 만회했다.

한국이 U-20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한 것은 2017년 한국 대회(기니전 3-0 승) 이후 6년 만이다. 이 대회에서 프랑스를 이긴 건 처음이다. 한국은 앞서 1997년 말레이시아 대회에서 2-4, 2011년 콜롬비아 대회에서 1-3으로 프랑스에 패배했다.

프랑스는 그간 U-20 월드컵에서 1차례 우승(2013년) 및 4위(2011년), 2차례 8강(1997, 2001년)과 16강(2017, 2019년)을 기록했다.

한편, 한국은 26일 오전 6시 온두라스를 상대로 2차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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