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부총리 "中, 우리의 제1 교역국…탈중국 선언한 적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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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中, 우리의 제1 교역국…탈중국 선언한 적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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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5.2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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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탈중국'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추 부총리는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중국은 우리의 제1 교역국이자 가장 중요한 경제 협력 파트너"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과 관계를 강화하는 것이 곧 중국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해석해서는 안 된다"며 "탈중국을 선언한 적도, 그럴 의도도 전혀 없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주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 회의에 다녀오고 나서도 중국 대사를 따로 만나, 한중 경제장관 회의 실무 준비에 착수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주기상 우리나라에서 회의가 열릴 차례지만 일정이 여의찮으면 중국에 가겠다는 뜻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대중 무역은 2013년 600억달러 이상 흑자를 기록한 이후 2년 정도 주기로 150억∼200억달러씩 감소하고 있다"며 "단기적인 중국의 경기 침체 문제도 있었지만, 중국 산업경쟁력과 자국산 선호 심리 강화의 영향도 컸다"고 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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