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 진스x키스 해링, 힙합& 뉴욕문화를 반영한 캡슐 컬렉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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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 진스x키스 해링, 힙합& 뉴욕문화를 반영한 캡슐 컬렉션 출시
  • 이수빈
  • 승인 2023.05.2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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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 진스(TOMMY JEANS)가 키스 해링(Keith Haring)과 협업한 캡슐 컬렉션을 출시한다.

80년대 뉴욕의 대표 아티스트였던 키스 해링은 당시 예술과 패션의 대한 열정을 디자이너 타미 힐피거와 함께 공유했다. 두 사람은 소호의 자리 잡았던 키스 해링의 전설적인 팝샵(Pop Shop)의 정신을 대표한 ‘예술은 모두를 위한 것’이라는 메시지를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보여줬다.

이는 현재 타미 힐피거의 ‘모두를 환영한다(Welcome All)’라는 포용적인 비전에 지속적인 영감을 주고, 이번 캡슐 컬렉션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타미X키스 해링 컬렉션은 힙합과 뉴욕의 문화를 개척한 그 뿌리를 의미한다. 키스 해링의 생생한 표현과 타미 진스만의 캐주얼한 클래식 스타일이 만나 예술 작품과 패션이 결합된 단 하나뿐인 현대적인 감각으로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키스 해링의 고유한 그래픽으로 장식된 남성과 여성 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 여유로운 프레피 실루엣은 키스 해링의 예술 작품을 위한 캔버스가 되어 다양한 컬러와 워싱으로 전개된다.

주요 아이템으로는 가죽 소재의 소매 부분에 춤을 추는 개와 셔닐 하트 그래픽이 프린트된 울 바시티 재킷과 키스 해링의 춤추는 사람을 표현한 그래픽이 패치 워크로 새겨진 유니섹스 데님 재킷이 있다.

빈티지한 무드의 니트는 물론 스웻셔츠와 후디 아이템은 순수함과 타고난 선량함, 젊음을 상징하는 빛이 나는 아기 그래픽과 팝샵(POP SHOP)에서부터 관심을 끈 3개의 눈을 가진 얼굴 등의 그래픽이 특징이다.

키스 해링은 활동 당시 자기 작품을 대중과 공유하는 또 다른 방법의 예술로써 초대장과 포스터를 종종 활용했는데, 그 중 1991년 웨스트베스 페인츠 스페이스에서 열린 그의 전시회 초대장 그래픽은 이번 컬렉션의 여성 라인에서 상하의 셋업 아이템에서 사용됐다.

대표 베이직 아이템인 흰색 티셔츠는 키스 해링이 예술 학교 재학 당시 다양한 매체로 작품을 제작하는 방법을 탐구하면서 만든 가면 사진을 비롯해 그의 경력 동안 촬영한 9개의 폴라로이드를 보여준다.

타미 X 키스 해링 컬렉션은 오는 5월 22일부터 국내 타미 진스 신세계 강남점과 H 패션몰 그리고 무신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타미 진스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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