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팀장 사망…사측 "경찰조사 협조"
상태바
LG디스플레이 팀장 사망…사측 "경찰조사 협조"
  • 김상록
  • 승인 2023.05.22 1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디스플레이 팀장급인 40대 남성 직원이 사망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근무하던 LG디스플레이 소속 40대 팀장 A 씨가 숨진 채 한강에 떠 있는 것을 지난 19일 발견했다. 경찰은 A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유족에게 시신을 인계했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는 A 씨의 죽음이 업무 부담과 관련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또 블라인드에 해당 사건과 관련한 글이 올라왔다는 이유로 LG디스플레이가 직원들의 핸드폰 검사를 실시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LG디스플레이는 "아직 정확한 사인이 밝혀지지 않았다"며 "회사는 이번 사안을 중대하게 보고 있으며,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