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마이크론, 일본에 5조원 투자해 차세대 반도체 D램 생산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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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마이크론, 일본에 5조원 투자해 차세대 반도체 D램 생산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3.05.1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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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5조 원을 들여 일본에서 차세대 D램을 생산한다. 

18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미국의 유일한 D램 업체인 마이크론은 이날 5000억 엔(약 5조 원)을 투자해 히로시마 공장에서 1감마(차세대 10나노미터 이하 노드) D램을 생산하겠다고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마이크론의 투자를 유치하려 보조금으로 2000억 엔(약 2조 원)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막대한 보조금 혜택을 내걸며 반도체 산업 재건에 나선 일본과 반도체 공급망의 대만 집중으로 인한 리스크를 분산시키려는 서방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것이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세계적 반도체 기업 대표들과의 면담을 가졌다.

히로시마 공장에는 네덜란드 ASML홀딩스의 극단자외선(EUV) 노광장치를 들여와 차세대 D램을 생산할 예정으로 일본에 첨단 노광장비가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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