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고교야구 투수, 연습 경기서 타구 맞아 숨져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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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고교야구 투수, 연습 경기서 타구 맞아 숨져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3.05.18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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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등학교 야구부 선수가 연습 경기에서 가슴에 타구를 맞고서 사망했다.

17일 교도(共同)통신 등 일본 언론들은 후쿠오카(福岡)현립 다자이후(太宰府)고등학교의 야구부 남학생이 지난 3일 다른 고등학교와의 연습 시합에서 투수로 등판해 상대팀 선수가 친 볼을 가슴에 맞고서 숨졌다고 보도했다.

학교측은 사망 사고가 일어난 사실은 인정했지만 자세한 상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후쿠오카현의 핫토리 세이타로(服部誠太郎) 지사는 17일 기자회견에서 "동아리 활동 중에 학생이 숨진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 명복을 빈다"고 밝혔지만 가족의 뜻에 따라 자세한 언급은 삼갔다.

후쿠오카현 교육위원회 담당자는 "스포츠 활동의 안전 관리를 철저하게 하겠다"고 밝혔으며, 후쿠오카현 고교야구연맹은 "교육위원회 등과 협의해 향후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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