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의림지 한방 치유숲길' 준공식…80억 투입 4개 노선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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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의림지 한방 치유숲길' 준공식…80억 투입 4개 노선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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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5.1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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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의 관광 명소인 의림지 인근에 총연장 11.04㎞의 둘레길이 완성됐다.

제천시는 17일 제2 의림지로 불리는 비룡담 저수지와 용두산 산림욕장의 풍광과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의림지 한방 치유숲길' 조성을 마무리 짓고 준공식을 했다.

새로 조성된 물안개길[제천시 제공]
새로 조성된 물안개길
[제천시 제공]

이 둘레길은 지난 2017년부터 6년간 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모두 4개 노선으로 조성됐다.

비룡담∼한방생태숲을 순환하는 물안개길(2.4km), 한방생태숲∼용두산 오토캠핑장∼자연 송림을 연결하는 솔향기길(6.5km), 한방생태숲∼송한재를 잇는 온새미로길(2km), 솔밭공원∼비룡담 사이의 솔나무길(0.5km) 등 구간별로 맑은 물, 바람, 솔향 등 특징적인 요소를 담아냈다.

특히 최근 완성된 물안개길은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보행 약자층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도 8% 미만의 무장애 길로 조성됐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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