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쟈니스, 7인조 아이돌 임팩터즈 전원 퇴소로 해체 결정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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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쟈니스, 7인조 아이돌 임팩터즈 전원 퇴소로 해체 결정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3.05.17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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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자의 청소년 성착취 문제가 불거진 가운데 일본 최대 연예 기획사 쟈니스 사무소(Johnny & Associates) 소속 7인조 아이돌 그룹 임팩터즈(IMPACTors)가 해체된다.

16일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쟈니스 사무소는 이날 임팩터즈가 오는 5월 25일자로 소속사를 떠난다고 발표했다.

임팩터즈 멤버들도 쟈니스 주니어의 공식 사이트를 통해 "우리들 임팩터즈 7명은 5월 25일로 쟈니스 사무소를 퇴소하게 됐다. 팬 여러분께 갑작스런 보고로 걱정과 폐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했다.

쟈니스 주니어의 육성 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쟈니스 아일랜드의 이노하라 요시히코(井ノ原快彦) 사장도 "2023년 5월 25일 임팩터즈는 쟈니스 사무소를 퇴소하게 됐다"고 보고했다.

한편 후지시마 줄리 게이코 사장은 14일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설립자이자 전 사장인 고(故) 쟈니 기타가와의 청소년 성 착취 문제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앞서 영국 BBC는 지난 3월 7일 다큐멘터리 '포식자: J팝의 비밀 스캔들(Predator: The Secret Scandal of J-Pop)'을 방송하면서 전 쟈니스 멤버 4명의 증언도 공개해 큰 파문이 일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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