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 북동쪽 해역서 규모 4.5 지진 발생…기상청 "안전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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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 북동쪽 해역서 규모 4.5 지진 발생…기상청 "안전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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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5.1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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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제공
사진=기상청 제공

15일 오전 6시 27분 강원 동해시 북동쪽 59km 해역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진원의 깊이는 32㎞로 추정됐다. 흔들림이 어느 정도였는지 나타내는 계기진도는 최대 Ⅲ(강원·경북), Ⅱ(충북)으로 확인됐다. 

강원·경북에선 '실내, 특히 건물 위층의 사람이 현저히 느끼고 정차한 차가 흔들리는 정도'로 흔들림이 있었고, 충북에서는 '조용한 곳에 있거나 건물 위층 소수의 사람은 느끼는 정도'의 진동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의미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했다.

이날 오전 6시 52분까지 소방당국에 지진을 느꼈다고 신고한 건수는 18건이다. 피해 신고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25일 발령한 지진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이날 '주의' 단계로 상향하고, 지진 비상대응반을 운영해 후속 상황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지진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기관별로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른 임무·역할을 점검하고 국민께서도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행동요령을 숙지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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