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서 3년 만에 '공기감염' 홍역환자 2명 발생, 면식없고 같은 신칸센 탑승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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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서 3년 만에 '공기감염' 홍역환자 2명 발생, 면식없고 같은 신칸센 탑승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3.05.1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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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에서 3년 만에 홍역 환자가 발생했다.

12일 아사히TV에 따르면, 도쿄도는 12일 남녀 2명이 홍역에 감염됐다고 발표했다. 도쿄에서 홍역 감염이 공식 확인된 것은 2020년 2월 이래 약 3년 만이다.

30대 여성과 40대 남성은 지난 3일 발열과 기침 등의 증세가 나와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았고 현재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면식이 없으며, 지난달 23일 도쿄역과 신고베(新神戸)역 사이를 운행한 신칸센의 같은 차량에 탑승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남성은 지난 5월 4일에도 신칸센을 탔던 것으로 알려져 불안이 커지고 있다.

홍역은 공기를 통해 감염되며 감염력도 강하다. 열흘 정도의 잠복 기간이 지나 발열과 기침,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도쿄도는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에게 조기 접종을 당부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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