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은 역시 高高익선~"...SSG닷컴 "럭서리 뷰티·순금, 선물로 부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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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은 역시 高高익선~"...SSG닷컴 "럭서리 뷰티·순금, 선물로 부상해"
  • 박성재
  • 승인 2023.05.1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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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이 가정의 달 ‘선물하기’ 서비스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11일 공개했다.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9일까지 ‘다다익선(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현상과 ‘고고익선(높으면 높을수록 좋다)’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선물하기로 보낸 품목은 지난해보다 10% 늘었고 럭셔리 뷰티, 순금 등이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매출 중 100만원 이상 상품 비중이 올해 20%로 늘어났으며 럭셔리 뷰티 비중도 30%로 확대됐다.

SSG닷컴은 휴대폰 번호만 알면 선물을 보낼 수 있는 ‘선물하기’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판매하는 상품을 선물하기로 보낼 수 있다. 

매출 비중은 뷰티-유아동-디지털가전-패션 순으로 높았다. 뷰티 중에서는 명품 화장품이 90% 비중을 차지했고 ‘여성향수’ ‘립 메이크업’ 등을 선물한 고객이 많았다. 유아동 중에서는 완구가 30%, 카시트·유모차 등 유아동 용품이 25% 비중을 차지했으며 디지털기기와 순금 골드바, 순금 카네이션 등을 선물한 고객도 있었다. 

혼수와 집들이 상품으로는 대형 가전부터 소형 가전, 돌잔치용 금반지 등의 상품이 위치했다. 선물하기로 보낸 상품 중 제일 가격이 높은 상품은 300만원대 ‘세라젬 V6’였고 제일 많이 선물한 상품은 4만원대 ‘디올 립글로우’였다.

선물하기를 주로 이용하는 고객층은 30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매출에서 40% 비중을 차지했다. 그 다음 40대, 50대, 20대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20대는 해외직구 명품 선호도가 높았고 30대는 유아동 용품을 선물한 고객이 많았다. 40대는 유아동 완구와 순금을 주로 보냈고, 50대는 건강식품과 골프용품 선물이 많았다.

W컨셉도 같은 기간 선물하기 서비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로 선물하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135% 증가했다. 선물하기 품목이 다양해졌고 럭셔리 매출은 전년 대비 10배 가까이 급증했다. 고객층은 20·30대로 평균 구매 금액은 6만원대로 드러났다.

매출 비중은 가방-의류-액세서리-신발-라이프-뷰티 순이었으며 가방이 32%를 차지했다. 평균 구매 금액은 숄더백이 13만원대, 크로스백과 캔버스 백은 8~9만원대 가격 선호도가 높았다. 

라이프 선물 매출도 3배나 증가했으며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차렵이불 세트’ ‘인스탁스 카메라’ ‘토스터기’ ‘식기’ 등을 선물하는 고객이 많았다.

사진 SSG닷컴

박성재 인턴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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