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웹 기반 3D 메타버스 내 영상 저작권 보호 기술 특허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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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웹 기반 3D 메타버스 내 영상 저작권 보호 기술 특허 출원
  • 박성재
  • 승인 2023.05.1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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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온넷시스템즈코리아’와 웹 기반 3D 메타버스에서 재생되는 영상 미디어의 디지털 저작권을 보호하는 ‘웹 기반 영상 표시 장치와 방법(Web-based Image Display Device and Method Thereof)’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웹 기반 영상 표시 장치와 방법은 크롬(구글), 사파리(애플), 엣지(마이크로소프트), 카카오 인앱 브라우저(카카오) 등의 웹 기반 3D 메타버스를 통해 제공하는 영상 미디어에 디지털 저작권 관리 기술(DRM, Digital Rights Management)을 적용해 웹 3D 가상공간에 암호화된 영상을 표시하는 기술이다.

카카오 인앱 브라우저는 카카오톡 메신저로 전달받은 링크 클릭 시 크롬, 사파리, 엣지 등 이용자가 자주 이용하는 별도 브라우저가 실행되지 않고 카카오톡 내에서 인앱 브라우저가 작동하는 방식이다.

이번 기술이 상용화되면 웹 기반의 메타버스에서 콘텐츠 제작사의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재산권)가 있거나 영상 보안이 필요한 콘텐츠까지 제공이 가능해진다.

LG유플러스는 미디어 업계의 저작권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웹 기반 메타버스에서 다양한 영상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시청 경험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확보한 기술은 ▲웹 3D 메타버스 내 영상 플레이어로 실시간 스트리밍하기 위해 DRM 방식으로 암호화된 영상 파일 실시간 다운로드 ▲암호화된 영상 해독 위해 라이선스 서버로 키(key) 요청 ▲제공받은 키로 암호화된 영상 해독 ▲해독된 영상을 재생 가능하도록 가공 ▲디코딩된 영상을 웹 브라우저 내 메타버스 화면의 전체 또는 일부 표시 등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기술 개발로 미디어 업계의 저작권 보호를 강화하여 콘텐츠 제작업체가 건전한 미디어 환경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안심하고 제공할 수 환경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 LG유플러스

박성재 인턴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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