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日, 레이더 시스템 공유해 북한 미사일 공격에 즉각 대응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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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日, 레이더 시스템 공유해 북한 미사일 공격에 즉각 대응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3.05.09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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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세 나라가 레이더 시스템을 공유해 북한의 미사일 공격에 대응한다.

9일 요미우리(読売)신문은 세 나라의 정부 관계자 말을 인용해 한일 양국의 레이더 시스템을 미국 경유로 연결해 북한 미사일 관련 정보를 즉시 공유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미일 세 나라는 지난해 11월 정상회담에서 북한 미사일 관련 정보를 리얼타임으로 공유하는 데 합의했으며,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 중이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7일과 8일 이틀간 한국을 방문해 한일 관계가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5월 19일~21일 사흘간 히로시마(広島)시에서 열리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맞춰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최종 상황을 확인할 방침이다.

이어 6월초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한미일 방위장관 회의에서 전체적인 틀을 합의해 조기 운용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자위대와 주일 미군, 한국군과 주한 미군이 각각 사용하는 레이더 등의 지휘통제 시스쳄을 미국 하와이에 있는 인도태평양사령부를 통해 연결해 미사일 관련 정보를 즉시 공유하는 방식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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