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컨소시엄(GS건설·포스코이앤씨·한화 건설부문)이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일대에 공급하는 ‘광명자이더샵포레나’가 특별공급에서 모든 타입 마감을 기록했다.
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광명자이더샵포레나는 전날 진행된 특별공급 387가구 모집에 1023명이 지원해 2.6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74㎡C타입으로 12가구 모집에 134명이 신청해 11.17 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어 ▲112㎡타입 5.00대 1(1가구에 5명) ▲84㎡B타입 3.62대 1(34가구에 123명) ▲49㎡B 3.16대 1(192가구에 607명) ▲39㎡ 1.04대 1(148가구에 154명)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한 번도 주택을 구입한 적이 없는 생애최초 신청자는 122가구 모집에 796명이 접수해 6.52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접수 건 80% 이상이 39·49㎡ 소형타입(686건)으로 나타났다. 신혼부부는 140가구 모집에 207명이 접수해 1.4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광명자이더샵포레나 분양 관계자는 “지난달 29일 문을 연 견본주택에 휴일은 물론 평일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며 “서울과 접해있어 구로구, 금천구 등 거주자를 비롯해 가산·구로디지털단지에서 근무하는 젊은 수요자 등으로 청약자가 다양했다”고 말했다.
오는 8일에는 422가구를 대상으로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비규제지역인 광명시는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이면 보유 주택 수나 세대주 여부에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전용 85㎡ 이하 타입의 경우 가점제 40%, 추첨제 60%가 적용되며, 가점제 낙첨자는 추첨제 대상자로 자동 전환된다. 전용 85㎡ 초과 타입은 100% 추첨제다.
2순위 청약은 오는 9일이며, 당첨자 발표는 16일, 정당계약은 27일부터 29일까지다.
광명자이더샵포레나는 전용면적 39~112㎡,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28개 동의 3585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서울 구로구와 금천구가 맞닿은 서울 생활권이며, 가산·구로디지털단지를 비롯해 시청, 종로, 광화문,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출퇴근이 용이하다. 교육시설로는 광명동초와 광명북중, 광명북고 등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연서도서관과 개봉도서관, 목동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입주는 2025년 12월 예정이다.
사진=GS건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